수지 연평도 해물찜 ?? 정확한 상호명인지 모르겠지만 두산기술원 앞에 있는 해물탕집이다.

찜과 탕을 주로 하는 곳으로 우리 어머니 아버지가 좋아하는 곳이어서 부모님 결혼기념일날...갔다..

잘먹고 기분 잡치고 와서...암튼....넋두리...ㅠㅠ


사람들 많더라...난 해물종류를 별로 안좋아 하지만 부모님이 좋아하셔서 3번 정도 갔었다



카메라를 안가지고 가서..남의 사진을 빌려서 ㅋㅋ

암튼 위의 사진보다 더 많은 찬들이 나온다.. 나오는 찬들도 좀 달거나 짠부분도 있지만 대략 맛 GOOD!!!!!

메인이 언제나오나..하고 있는데.. 옆에 테이블을 봤는데..아 꽃게찜을 시킬걸!!! 하는 생각을 하고 있는데..

엄청나게 푸짐한 메인이 나오셨다


위의 사진보다 더 푸짐했다... 위의 사진들은 2006년 2009년에 찍은 것들이라...

암튼 양옆에 조개들도 있고... 높이도 더 높다... 열나 많네...이런생각을 하고 있었는데...

막상 젓가락으로 여행을 떠나 보니 위의 사진보다 더 적은 해물들이 있었고... 더 많은 콩나물로 이를 커버한것이었다..

부모님에게 이건 콩나물을 먹으라는 건가요~~ 하고 농담식으로 말하면서 음식을 먹고 있었는데..

옆에 테이블에서도 우리랑 비슷한 생각을 한건지...이거 콩나물만 나오는거 아니냐...다시 가지고 와라~~

이런 얘기를 하더라...아~ 우리는 다 먹었는데...우리도 저렇게 말할걸...웃으면서 얘기했다...

암튼 계산을 하는데..그냥 아저씨..콩나물이 너무 많아요...정말 먹을게 많이 줄었네요 했더니..

기분 나쁜 표정으로 말씀도 안하시고... 고개를 숙이고... 결재를 안하고 한숨을 쉬시더라~!!!

어라!!!
 이 아저씨...

지금 뭐하는거지 하면서.... 아저씨 기분 나쁘세요~~란 건방진 대사를 던졌더니...

아니라고 하시지만 나 기분나뻐요~~하시는 표정이더라..!! 된장할..!!!

그냥 나가면서 음식이 이전과 틀려졌습니다란 말을 할려고 했더니... 이건 파이트 분위기였지만...

부모님이 식사를 마치고 나오셔서...전투가 될 상황은 없어지고 나의 기분만 나뻐졌다...

어차피 그 아저씨가 나보다 더 돈을 많이 벌고 우리집보다 더 부자일 것이다.
하지만 그 아저씨가 나보다 더 돈을 많이 벌고 우리집보다 부자일 수 있는 이유는 나와 같은 고객들 때문이고,
그 고객들을 유치하기 위한 그 아저씨의 노력때문일 것이다. 음식을 파는것은 음식만 아니라 서비스를 같이
파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나의 생각은 그날 아저씨는 음식도 서비스도 팔지 않았고~~ 난 아저씨에게
원래 하셔야 할 서비스와 음식을 받고 지불해야 할 돈을 드렸다.

돈이 아깝고... 나도 나중에 서비스업에 종사할 때 음식과 서비스를 놓치지 않는 마음을 가져야 겠다는 생각을
하게되었다..

넋두리 끝!!

<사진출처>
http://blog.naver.com/xangela?Redirect=Log&logNo=400274608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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